일본에서 이뻐서 욕먹은 구하라

일본에서 이뻐서 욕먹은 구하라

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가 출연한 마스크 팩 광고가  일본 현지에서  비난이 한때 쏟졌던 일이 있었습니다 .

구하라는 2017년   일본 출시한  마스크팩 광고를  기회편과 위기편이라고 비교하는 장면으로  재미를 가미한 광고에 일본에서 출연했습니다.

 구하라가 출연한  마스크팩 광고는 2017년 9월에  일본에서 전파를 타는데 , 광고를 본  일본의 사람들은 광고 내용에 대한 비난과 함께 광고주인 제약회사에 항의를 하였다 .

 기회편 광고 속에서 한 여성이 종이봉투를 들고 가다가 사과를 떨어트리고, 이를 발견한 훈남인 남성이 사과를 줍는 모습이 나옵니다. 이 남성은 사과 주인보다 지나가는  구하라의 아름다움에 빠져 사과를 구하라에게 건네준다.........,.

이어 위기편에서는 한 여성이 똑같이 사과를 떨어트리고, 이번에는  못생긴 남자이 사과를 주워 역시 구하라에게 건네는 모습이 나오는데요.

남성의 외모에 당황한 듯한 구하라가 사과를 받자마자 이내 뒤돌아 도망치면서 , 화면에는 '아름다움이 위기를 부를 수도 있다'라는 자막이 나온 것이다 .

광고를 본 일본의  시청자들은 "아름다움을 강조한 게 아니라 못생긴 사람은 피해야할 위기라고 표현한것에  외모 지상주의를 부추긴다 "0며 격한  반응을 보였고 일본 언론에서도 이 광고의 내용을 다루었다 .

많은 사람들이  마스크팩을 만든 제약회사 홈페이지에도 항의글을 올리고 부정적인 반응이 나타나자  제약회사 측은  " 못생긴 사람과 맞주치는 것이 위기라는 뜻으로 표현한것이 아니라 누구나 위기를 겪을 수 있다는  것을 표현 한것" 이라는 이상한 해명을 하기도 하였다 .

광고 자체를 구하라가 기획한 것도 아니고  좀 웃기는 상황이지만  어쩠거나  구하라는 이뻐서 일본에서 욕을 먹은 것^^